단풍앤딩: 아내와 배드민턴

단풍앤딩: 아내와 배드민턴 운동 부족 아내를 위해 매일 오전 몸풀기 5분, 전반 30분, 휴식 5분, 후반 30분 패턴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벌써 2주가 됐다.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10분도 안 돼서 앓는 듯 거친 숨을 몰아쉬던 아내였지만 10일쯤 되니까 1시간 정도는 가뿐하게 소화해내고 오래간만에 신은 운동화 때문에 발에 물집도 잡히고 처음 잡아본 배드민턴 채 때문에 손바닥에도 물집이 잡혔었지만 이젠 자리를 잡았다. 아내와 집 앞 배드민턴장에 처음 함께 갔을 때만 해도 단풍이 약했었는데 약 2주 만에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라는 동요 속 노랫말처럼 변했다. 매년 매 분기 계절 변화를 늘 대자연 속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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