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박준

voneciacarswell, 출처 Unsplash 어설픈 자기계발 서적보다는 담담히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써내려간 에세이를 좋아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내가 겪는 고민과 불안함이 사실은 모두가 겪는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가볍게 읽고, 잔잔한 위로를 받았던 책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일상의 공간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주고 여행의 시간은 그간 우리가 지나온 익숙함들을 가장 눈부신 것으로 되돌려놓는다. 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고아가 되고 있거나 고아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저자 박준 출판 난다 발매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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