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박찬국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박찬국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저자 박찬국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8.12.03. 철학 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냈다는 책의 후기를 보고 집어 들었던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니체에 대해 든 생각은 자신의 삶을 온 마음 다해 사랑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인간이라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 추와 같다"라며 염세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봤지만, 니체는 삶이 계속되는 한 고통 또한 함께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삶을 아름답게 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같았다. 하지만 이러한 니체의 삶의 태도와 생각들이 당장의 삶이 너무 힘든 사람이 읽는다면 어떤 면에선 몰아붙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감정적으로 위로받길 기대하며 읽기에 적합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에 현재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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