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끝없는 이별의 연속

며칠 전 하늘나라로 떠나신 송해 선생님의 짤이 있어 공유한다. 출처: 개9 죽음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고, 살면서 주변인들의 죽음을 바라보게 된다. 우린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고, 경제적자유니, 시간부자니, 자기혁명이니 즐기지 못하고 악착같이 살고 있는 걸까. 죽으면 가지고 가지도 못하는 재산을 펑펑 쓰지도 못하고, 모으다만 떠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 아마도 가족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죽더라도 내 와이프랑 자식들은 남들 밑에서 굽신거리지 않게 살아야 하니깐. 남들한테 구걸하지는 말아야 하니깐. 남들에게 다 주어지는 기회마저 놓치지는 말아야 하니깐.. 우린 경제적자유니, 시간부자니 우리의 멋진 인생을 기대하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우린 그렇지 못하다. 그랬다면 벌써 회사 때려치우고 집 팔아서 인생을 즐겼을꺼다. 적어도 나는 그러한 것 같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아플 때 치료조차 못 받는 상황은 되지 않기 위해서 부족함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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