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한 지나가는 생각


인생에 대한 지나가는 생각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지 10일 만에 가까우신 분이 또 하늘나라로 가셨다. 7월 3일 임종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바로 달려가 도울 일들을 찾아 도왔다. 그렇게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발인까지 떠나시는 길 자리를 지켰다. 가까우신 분은 학교 선생님으로 30년을 지내시고, 4년 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시고 부모님을 모시고 사셨다. 그러다 짧게 암 투병을 하셨고, 결국 떠나셨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참 짧고, 허무하다. 태어나 사회생활을 배우고, 대학교를 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하고, 가정을 꾸리기 위해 결혼을 하고, 번식을 위해 아이를 낳아 기르고, 길고 긴 직장생활과 자식육아가 끝나갈 즘에는 쇠약해지신 부모님을 모셔야 하고, 미래를 대비했던 사람들은 그나마 낫지만 대부분이 본인을 챙기지 못하다 어느새 병에 걸리기도, 노후를 준비못해 늙고 병들어도 일을 해야 하는.. 언제 놀아보고 즐겨봤는지도 모르게 인생은 마무리된다. 나는 개미를 보면서 평생 일만 하다 죽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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