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유럽/한국배출권 가격

전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015년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2 아래로 억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채택한 이후 전세계가 공동으로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2021년에는 2040년대 초에 지구의 평균기온이 1.5 오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오르면 살인적인 폭염이나 추위, 폭설이나 폭우 등 이상 기온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인류가 지구에서 더 이상은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은 이산화탄소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덥게 만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오고 있는 제도가 바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입니다.

국제 사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헤 2005년 교토의정서를 체결했고, 전세계 중에서 가장 먼저 유럽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실시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