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예지가 조종했다"···김정현, 거짓된 '시간'


[단독]

Dispatch=김지호·오명주·구민지기자] ‘시간’ 5회 48분 45초. 수호 : (난간 밖을 가리키며) 내가 같이 죽어줄게.

지현 : (호텔 옥상 난간에서) 일단 내려가요. 수호가 휘청거리며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지현은 그런 수호를 향해 달려든다. 지현 : 위험하다구요!

두 사람은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그리고 장면 전환.

수호와 지현은 바닥에 ‘따로’ 누워있다. ‘추락신’일까.

아니면 ‘멜로신’일까. 작가는 이 장면을 멜로의 시작으로 그렸다.

하지만 감독은 추락 해프닝으로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시간’의 원래 대본이다.

지현 : 일단 내려와요. 위험하다구요!

비틀거리는 수호, 난간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지현이 그런 수호를 뒤에서 껴안는다.

난간 아래로 넘어지는 지현과 수호, 함께 바닥을 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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