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을 내버렸다. 남편이 항상 운전 조심하라고, 전형적인 흰색 BMW 차주처럼 운전하지 말라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 교통사고를 내버린 것^^; 임신 8개월 차 임산부라 아기에게 영향이 있을까 봐 가장 무서웠다. (내가 갖다 박았지만....) 둘째로는 허리 통증이 있는 와중에 할 수 있는 치료가 없으니 앞으로 남은 임신 기간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출산에도 문제가 있을까 걱정했고. 지금 이 글을 [임산부 교통사고]로 검색해 들어와 읽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게 아닐까. 참고가 되시리라 사고 이후의 나와 아기의 상태에 대해 써보려 한다. (제가 낸 접촉 사고도 사고로 봐야하는거죠...?ㅎㅎ) 차량 손상으로 가늠하는 사고 규모 - 내 차: 번호판 찌그러짐 / 번호판 가드, 그릴 깨짐 - 피해 차량: 뒤 범퍼 밑 플라스틱 떨어짐 첫날은 너~무 놀랐다. 이전에 접촉 사고 경험이 왕왕 있었지만, 내가 가해차...
#임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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