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홈페이지를 싹 다 뜯어고쳤나


나는 왜 홈페이지를 싹 다 뜯어고쳤나

7개월 내가 홈페이지 하나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이다. 원래는 3개월만에 뚝딱할 줄 알았다. 어 왜 안 끝나지 홈페이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다시 만드는 것에 이렇게 공을 들인 이유가 있었다. 기름기 잔뜩 낀 과거 홈페이지 어우 기름져 과거의 우리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할만한 홈페이지였다. - 우리가 뭘 팔고 뭘 주력하는지 알기가 어려웠고 - 늘 정체성 없이 디자인이 이랬다 저랬다 바뀌고 (심지어 로고도 맨날 바뀜) - 알듯 말듯한 추상적이고 긴 문구들만 난잡하게 늘어놨었다 잔뜩 취했구만 이거 직관적이지 않은 메뉴들 1년이 지나고 나니, 우리를 또렷이 직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랬더니 시야에 들어온건 다름아닌 우리의 고객들이었다. 고객들이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 점이 불편했을지 새로운 프리즘으로 바라보니 지우고 버려야 할게 참 많았다. Simple is the Best 심플함이 최고랑께 그래서 우리가 제일 자신있는 것과 고객이 제일 필요한 것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지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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