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고 습기가 가득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인연을 쌓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들로 채워져 가장 바쁘게 지내온 6월. 비가 오는 날은 참 좋다. 걱정과 고민이 같이 씻겨내려가는 기분이랄까. 여러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면서 장시간 동안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니 손목이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손의 통증에 예민한 편이라 손목 받침대, 버티컬 마우스, 손 마사지 등 여러 기기를 대비해놓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목부터 팔까지 아려오기 시작해서 평소 들리던 마사지샵에 들렀다. 그동안 받으면서 가장 아팠던 마사지... 등부터 허벅지까지 정말 아려오는데 손 근육이 많이 굳어있다고 말씀하셨다. 받으면서 눈물이 또르륵 흘러나왔던 것은 처음. 선생님께서 이 정도 굳었으면 일을 못했을 거라고 말씀하시며 운동을 권유하셨다. 사람과 연을 쌓는 것도 머리 속에 지식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몸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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