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의 여자-장녹수


연산군의 여자-장녹수

가난해서 시집도 여러 번 가고 자식까지 둔 여인이 왕에게 발탁되어 궁궐에 들어갔는데 바로 장녹수(張綠水,?~1506)이다.

‘연산군’ 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여인 장녹수는 흥청(興淸)이라는 기생 출신에서 일약 후궁의 지위에까지 올랐으니 연산군 시대의 신데렐라였다고나 할까? ㅎㅎ 30세의 나이에도 16살 꽃 다운 여인으로 보였다는 동안(童顔) 장녹수는 자식을 둔 후에도 춤과 노래를 배워 기생의 길로 나섰고(현대시대로 보자면 여자 아이돌??)

, 궁중으로 들어와서는 연산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아 후궁이 되었다. 후궁이 된 장녹수는 연산군의 음탕한 삶과 비뚤어진 욕망을 부추기며 자신의 욕망을 채워나갔는데 그녀는 많은 금은보화와 전택(田宅) 등을 하사 받았고, 연산군의 총애를 발판 삼아 정치를 좌지우지하였다......


원문링크 : 연산군의 여자-장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