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와 가위만 있으면 즐거운 놀이시간 (사각사각 『냠냠맛있는우리집냉장고』 독후활동)

(가위질은 아직도 잘 못하지만) 우리 그리핀이 가위로 마구마구 자르고 싶어할 때, 제시해 준 집콕엄마표 놀이가 있다. 바로바로 '전단지 가위로 자르기' 정말 별거 아닌 놀이지만 무궁무진한 놀이로 발전할 수 있다. 일단, 그리핀이랑 같이 집앞 마트를 가는 일부터 그리핀에게는 즐거운 순간이다. 집앞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가서 전단지를 챙기고 간김에 이것저것 장을 보고 집에오는 길. 그리핀에게 전단지를 주면서 '이거 가지고 가위로 오리면서 놀이할거야~!'라고 이야기해주면 그리핀의 발걸음이 더 신나게 변한다. 나는 깜짝 서프라이즈! 도 좋아하지만, 뭔가 예고나 프리뷰를 보고 기대하는 마음도 즐기기 때문에 그리핀에게 장난감이나 먹을 것(이런 것들은 미리 얘기해주면 오히려 받을때까지 참지 못하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ㅠ)은 제외하고 어떤 놀이를 할건지, 어디를 갈건지 등등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면 기대하는 순간까지 즐거울 수 있으니까!! ㅎㅎㅎ 집에 와서 손씻고 식탁(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