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써도 소용없는 이유

NORTHFOLK, 출처 가계부 쓰기가 별 의미 없었던 시절 나는 대학1학년 이후부터 가계부를 썻던것 같다. 이유는 용돈 빵꾸내지 않으려고.. 고등학교때까지는 사실 용돈을 받았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 가계부를 쓸 일이 없었을것 같다. 하지만 대학1학년때부터, 정확히는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였던것 같다. 용돈을 스스로 벌어서 생활해야 했기에 내가 얼마를 썼고 얼마가 남았는지 알아야 빵꾸내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이런 가계부쓰기 습관은 주부10년차인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는데,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계부를 써도 생활비가 딱히 줄어들지는 않았다. 가계부를 쓰면서도 이렇게 가계부를 쓰면 돈도 많이 모아야 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은 늘 했었다. 아르바이트 하던 대학 시절 가계부 쓰기가 의미있게 변화하는 과정 결국은 성공경험이 가계부 쓰기도 의미있게 만들어줬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조금씩 자산을 일궈 나가다 보니 내가 지난 시간에 돈과 시간을 잘 못 썼던 것들이 너무 후회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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