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우울한 나라


어떤 우울한 나라

어떤 우울한 나라 - 서정윤 산이 자신의 그림자로 짐승들을 울리고 강은 깊은 흐느낌으로 조개들의 전설을 만든다. 낡은 서점의 잊혀진 책 속에서 자신의 신화를 캐내는 뼈아픈 민족의 그림자와 손잡고 걸을 수 있는 내 핏줄의 단군 할아버지 산 짐승들이 <우우> 소리 내어 태백산 어귀에로 모이고 가슴에 따스함을 지니고 태어난 우리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 살을 섞을 우리 풀벌레 소리 함께 들으며 그 소리의 전설을 같이 그리는 함께 피흘린 민족 산 낮은 곳, 무덤으로 모여 상아 하나 가지지 못한 이빨들을 햇살 아래 내어보이며 얼마나 눈물겹게 살았나 얼마나 처참하게 살았나 같은 산에서 해뜨고 지는 우리 모두 몽둥이를 휘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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