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인간선언과 마녀재판에 보내는 갈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농담 (1967)/불멸(1990)을 중심으로 1994 우희종 일전에 학부의 김모군이 '이 책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왜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되어야 했는지 모르겠다'며 내게 보인 책이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이었다. 그 제목을 보는 순간 내 기억의 한 귀퉁이에서는 몇년 전인가 미국에 있을 당시 신문에서 보았던 한 영화의 제목을 상기시켜 주었다. Isn't this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프라하의 봄)'? ..... 문학작품보다는 차라리 철학서나 신학서를 읽는 내게 지금까지 쿤데라는 물론 낯선 인물이었으며,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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