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1도 모르는 부부의 와인 품평] 모처럼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은 날. 믿고 마시는 와인, 1865를 한 병 꺼냈다. 코스트코에 가면 안 먹어본 와인 몇 병을 사오는데(물론 먹어본 와인은 새똥 만큼도 안 되지만) 아무래도 대부분이 모험이다 보니 남편이 1865는 꼭 한 병씩 끼워넣는다. 그만큼 남편이 좋아하고 믿고 마시는 와인이다. 새로 구입한 와인이 혹시라도 모두 실망스럽더라도 1865는 보험처럼 한 병 구입하는 거다. 제조 연도가 오래되면 더 비싸고 풍미가 좋겠지만 아직 와인 맛 모르는 와린이들이니까 가성비부터 따져서 최근 걸로 구입했다. * 종류 : 레드와인 * 제품명 :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소비뇽 2020 * 원산지 : 칠레 * 품종 : 카베르네소비뇽 * 구입 : 코스트코 송도점 살짝 무겁기도 하고 약간의 신맛은 있지만 마지막은 씁쓸. 와인 치고는 단맛이 없는 편이라 어떤 음식에도 어울리는 것 같지만 특히 고기와 맞는 것 같다. 색도 진하고 맛있다.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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