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쓰고 알게 된 아토피습진 진물을 멈추는 방법

10여 년간 내 스스로의 아토피 치료비· 관리비에만 천만 원이 넘게 쓰고 아토피 환자분들만 4천 케이스 넘게 만나며 진료 보고 연구한 결과, 아토피 진물이 멈추지 않는 것은 진물을 말리려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토피피부염의 진물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줘야 멈출 수 있다. 아토피·유두습진으로 몇 년간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던 환자분. 희망하시던 진물 문제가 해결되어 치료를 종료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왜 충분히 보습을 해도 금방 피부가 건조해질까요?" 피부가 건조하지만 않아도 피부가 덜 갈라지고 진물도 덜 날텐데 아토피가 발생하면 아무리 보습을 해도 순식간에 피부가 말라버린다. 건조해지면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피부를 긁다보면 마치 살짝 화상을 입어 껍질이 벗겨지는 듯한 피부 상태가 되고 진물이 시작된다.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될수록 각질, 가려움뿐 아니라 긁어서 까진 피부에서 진물이 멈추지 않아 고통스러움은 배가 된다. 아토피로 진물이 나면 진물을 말리려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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