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0주년, 정전에서 평화의 길로

70년 전,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끝난 날입니다. 20세기를 온몸으로 겪은 대한민국, 그 상처의 가장 깊은 곳에 6.25가 있습니다. 수많은 희생과 고통을 겪으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준 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평화가 없으면 번영은 없다. 이러한 평화의 뒷받침은 확고한 안보다. 안보 없는 평화는 없다. 하지만 안보는 전쟁에서 이기는 것뿐 아니라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것에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참전유공자분들께서도 후세들이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평화를 되찾는 것이 가장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정전을 넘어 세계적 평화의 길을 내고 새로운 평화를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화의 길을 가는 일에 저 역시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빠르게 성장한 대한민국의 시작엔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참전유공자분들의 처우는 터무니없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