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대회 중단을 촉구합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개영식때부터 대원 100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엉망인 샤워장, 악취와 벌레로 인한 위생 문제에 더해 대원들은 배수 작업도 되지 않은 간척지, 즉 진흙 위에 급하게 공수한 화물용 파렛트 10만개를 직접 설치해 잠을 자야 했습니다. 연일 폭염인 날씨 속에 대원들의 건강이 심히 걱정됩니다. 이미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참가한 대원들의 정신력이 강하고 야영생활이 익숙해 괜찮다는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의 발언은 터무니없이 무책임합니다. 6년이라는 준비 기간 동안 배수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되 왔음에도 대책없이 본 대회를 개최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한국에 온 4만3천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인당 100여만원 참가비를 받고, 정부에서 총 846억원이 들어간 세계적인 대규모 행사가 이렇게 진행된다니요. 개영식 당시 대통령이 직접 방문한 행사입니다. 정말 아무도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을까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