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05 메리드스튜디오 - 커튼 커플씬

스튜디오 상담을 마치고 나서 처음으로 시작한 촬영은 흰 창문에서 찍는 신랑신부의 커플씬이었어요 촬영 초반부였기때문에 표정도 자세도 굉장히 어색하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이 초반에 바짝 얼어있는 저희 커플의 긴장을 풀어주시느라 가장 크게 리액션을 해주셨을때기도 해요 ㅋㅋ 덤보는 검정색 에복으로 저는 풍성드레스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세트장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구조였는데 창틀의 뒤쪽을 흰색 커튼으로 가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창틀을 최대한 활용해서 창틀에 걸터앉아서 기대는 포즈와 나란히 선 포즈 그리고 위치를 바꾸어 마주보는 포즈등 여러가지구도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평소에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거북목을 가지고있는 저는 허리와 몸을 일자로 세우고 어깨를 자연스럽게 각잡고 있는 자세가 꽤나 힘들었던것 같아요 ㅎㅎ 이건 다른 촬영에서도 비슷하긴 했지만 특히나 앉아서 찍는 촬영씬들이 유난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사진상에서 뿐만아니라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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