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표 흑맥주와 말표 맥주 파는 곳, 다음엔 곰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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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이프가 최애하는 프로인 1호가 될수 없어가 하는 티비소리가 들리더니 딸깍 치이이익 맥주캔 따는 소리가 들린다. 한잔 얻어 먹을 요량으로 거실에 나가 집사람 앞에 놓인 맥주를 집어들며 아니 왠일로 기네스를 샀데 라는데 기네스의 흑맥주가 아니다. 골드와 블랙의 콜라보레이션 그 사이 말 한마리가 미소를 보인다. 말표, 말표 맥주, 말표 흑맥주 기네스가 아닌 말표 흑맥주였다. (요즘 일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 콜라가 아니다. 말표 흑맥주다. 기네스따라 만든건가 생각하며, 캔의 골드블랙 색상이 잔에 따라보니 어느정도 수긍이 갔다. 블랙의 맥주 위에 거품은 약간의 골드빛이 돈다. 블랙앤골드 캔의 색상과 묘하게 닮아 있는 내용물. (거품이 무스폼처럼 부드럽긴함) 이런거 어떻게 샀어? 응? 곰표인줄 알고 샀는데, 이건 말표네 그냥 마셔 - 맥주시장을 동물들이 점령해버린건가 속으로 생각하며 한모금 마신다.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밤의 풍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첫 맛은 진하고 원두가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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