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케터 탄생 비화: 마케팅 대행사의 X아치 짓을 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1] 자케터 탄생 비화: 마케팅 대행사의 X아치 짓을 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방치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반평생 자영업자로 살아오셨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갈아 넣어서 저를 키워주셨지만, 정작 저는 어머니의 사업을 단 한 번도 신경 써 드리지 못했습니다. 어려서는 '모른다'는 이유로, 커서는 '나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어미니께서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깜짝 놀라 이유를 여쭤보니, 다름 아닌 '마케팅 대행사' 때문이었습니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돈을 뜯어가 놓고 마케팅은 무슨, 성의 없는 글만 휘갈겨 놓은 블로그만 달랑 남아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상한 조건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1년간 대행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상하게도 대행사가 '갑'의 위치에 서 있던 것입니다. 저는 그 날 난생처음으로, 어머니 앞에서 '울분에 찬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는 대행사를 향한 눈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저 스스로를 향한 눈물이었습니다. '나는 왜 여태 어머니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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