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친구가 하고 있는 학원 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을 억지로 가르쳐야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토로했다. 이 친구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친구 : 역시 니랑 얘기하면 이야기가 깊어지네. 그렇다면 뭘 하면서 살면 좋겠노? 나 : 그건 니가 하고싶은거 나름이지. 니 관심있는거 많고 잘하는 것도 많잖아. 친구 : 관심있는건 많지만 다 이상적인거지. 뭘하면서 돈을 벌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지금 수학학원은 양심적으로 가책을 느껴서 계속 지속못하겠음 나 : 왜? 친구 : 학원의 입장에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친구를 억지로 시켜야하는게 이 아이를 위한건지 잘 모르겠음. 교사가 공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지도자로 이 친구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계해줘야하는데 억지로 공부시키는게 무슨 필요가 있나 싶음.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인가? 나 : 나도 교직이수한 입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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