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대화 3. 대학생활의 의미, 그리고 대자보사건


친구와의 대화 3. 대학생활의 의미, 그리고 대자보사건

계속해서 친구가 하고 있는 학원 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을 억지로 가르쳐야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토로했다. 이 친구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친구 : 역시 니랑 얘기하면 이야기가 깊어지네. 그렇다면 뭘 하면서 살면 좋겠노? 나 : 그건 니가 하고싶은거 나름이지. 니 관심있는거 많고 잘하는 것도 많잖아. 친구 : 관심있는건 많지만 다 이상적인거지. 뭘하면서 돈을 벌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지금 수학학원은 양심적으로 가책을 느껴서 계속 지속못하겠음 나 : 왜? 친구 : 학원의 입장에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친구를 억지로 시켜야하는게 이 아이를 위한건지 잘 모르겠음. 교사가 공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지도자로 이 친구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계해줘야하는데 억지로 공부시키는게 무슨 필요가 있나 싶음.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인가? 나 : 나도 교직이수한 입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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