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구찌 인간의 욕망을 촘촘히 담다.[후기/감상평]


하우스 오브 구찌 인간의 욕망을 촘촘히 담다.[후기/감상평]

얼마전 막을 내린 드라마 태종 이방원만봐도 명문가라 하기엔 부끄러울 만큼 콩가루 집안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진 부와 명예 때문에 명문가라 부른다.. 내가 늘 어처구니 없이 생각하는게.. 이웃집이 콩가루집안이면 뒤에서 쑥덕거리면서 욕하면서 왕족이, 명문가가 콩가루집안이면 그 부와 권력, 명예앞에 납작 엎드리더라는 것이다. 아무튼 막장 집구석의 하나로 틀에박힌 패밀리 비즈니스로 내리막을 걷던 구찌가 집구석이 사업에 손을 떼니 잘 돌아간다...ㅎㅎ 요즘은 대가족을 이루지 않기에 한국에서는 하나 혹은 둘 정도만 낳으니 잘 모르겠지만 명문가나 일반가정이나 10명 낳으면 특출난 년 멍청한 놈 만한한 새끼등등 비율이 비슷하게 태어날 것이다. 영화에서 나타난 구찌가도 마찬가지라서 차분하게 자기 일 하는 놈 어리석게 무능력하게 그냥저냥 사는 놈 고집불통의 인간 고리타분한 작자 욕심이 드글드글 한 년...등 비스무리한 비율로 등장한다. 인물 개개의 역할이 뚜렷해서 영화는 생동감 있으며 극을 끌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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