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김현식[하모니카 연주곡]


한국사람 김현식[하모니카 연주곡]

입추가 얼마전에 지났다. 아직 무덥긴 하지만 어쨌든 곧 찾아 올 가을 그 쓸쓸함에 걸맞는 김현식의 한국사람을 한 번 들어본다. 여전히 쓸쓸하고 좋다. 하모니카란 악기가 참 어찌보면 쓸쓸함을 아주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악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요 조그만한 넘으로 어찌 이리 쓸쓸함을 잘 표현할까??) 가끔씩 아티스트들이 갑자기 자살하거나 돌연 잠적하거나 약물에 쩔어 살거나 술에 찌들려 사는데.. 그 이유는 창작의 고통을 못 이겨내서 자살하거나 그것을 이겨내려 약물을 과다사용 하는데.. 약물이 엄격히 제한되는 우리나라의 아티스트들은 그 반대 급부로 술을 과음하는 경향이 짙은데 김현식님이 대표적인 케이스 아닌가 싶다. 내가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 그 어린 나이에도 아!!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아래의 리 오스카 횽님의 My Road에서 영감을 얻어서 재창조 한 곡으로 알고 있다. (오마주라고 해야 하나??) 암튼 리 오스카 형님도 추후 내사랑 내곁에를 번안해서 발표했다고 하니... 아래...


#김현식 #김현식하모니카연주곡 #주간일기챌린지 #한국사람

원문링크 : 한국사람 김현식[하모니카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