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5) - 우리 나무의 성장통


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5) - 우리 나무의 성장통

우리 나무의 성장통 우리 나무에게도 열매의 존재는 큰 성장통이 되었던 것 같다. 인생 첫 성장통....... ㅜㅜ 보통 엄마가 둘째를 데리고 들어올 때 그 심정은 바람난 남편이 내연녀를 데리고 올 때와 같은 심정이라는데.... 당연히 우리 나무도 그랬겠지. 많이 힘들었을텐데 처음엔 열매를 보고 너무 너무 이뻐했다. 그래서 우리 나무는 그냥 잘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산이였다. 나무는 엄마가 돌아오기 전 많은 부분을 참고 있었는데 엄마가 안고 있는건 많이 참을 수 없었나보다. 엄마가 안고만 있으면 “나만 안아달라고” 울먹였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많이 도왔다. 요리놀이. 미술놀이. 키즈카페 등등. 나무가 그런 시간을 보내는동안 아내는 열매를 안아줄 수 있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생각해도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나무의 시간은 필요해보이는듯 했다. 불안감에 많이 예민해지고 울고 해도 기다려주려고 노력했다. 매번 그게 안되서 나무한테 화도 내고 짜증도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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