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42) - 열매처럼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42) - 열매처럼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6월의 시작은 좋은 소식과 나쁜소식이 있었다. 좋은 소식은 아파트 계약을 마무리했고 나쁜 소식은 나무가 아팠다. 아버지 환갑를 해드리러 올라가기 전 나무가 갑자기 아팠다. 식중독. 이유를 모르겠고 구토를 하기 시작하고 그래서 아내가 나무와 있고 열매만 혼자 데리고 올라갔다. 그래도 할아버지 환갑 딸래미가 대신.. 나무는 영통으로ㅎㅎ 나무가 제일 좋아하는 할아버지. 그 얼굴을 보고 얼마나 오열하던지.. 열매는 엄마없이 찡찡 안대고 와줘서 고마워.️ 우리 열매는 참으로 좋은 오빠를 만난거 같다. (훗... 나무는 나를 닮았나.) 아내가 항상 열매한테 “열매야 너는 이런 오빠가 있어서 좋겠다.” 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동생을 참으로 잘 챙기는 오빠다. 다정하고 애뜻해. 열매야 넌 참으로 좋겠다. 오빠가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아직까지도 열매를 때린 적이 없는 나무. 투닥투닥해도 결국엔 나무가 열매에게 양보한다. 양보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서 나무에게도 이야기를 하지만 타고난 기질일지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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