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feat.열무야 잘 지내자.)

저희 가족에게는 나무와 열매 이 두 남매가 있습니다. 어느 덧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이렇게 귀여운 남매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또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저희가 셋째가 생긴건 아니고.ㅋㅋㅋㅋ 친동생이 아이를 낳았습니다. 태명은 열무. 열달동안 무럭무럭 동생 뱃속에서 잘 자라서 잘 태어났습니다. 저와 동생도 나무, 열매처럼 3살차이 ㅋㅋ 그냥 흔한 남매입니다. 처음 동생이 임신했다고 했을 땐 축하하고 건강하게 낳길 바라고만 있었는데 막상 예정일이 다가오니 또 느낌이 이상한..ㅋㅋ 와이프는 F라서 ㅋㅋㅋ감정폭발했다고. 약간 그런거 같았습니다. 이 감정이 뭐라고 설명은 안 되지만 첫 조카의 탄생과 어릴 때부터 같이 지냈던 동생이 출산한다니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예정일 거의 맞춰서 10시간 진통끝에 열무는 동생네 가족 품에 잘 나왔습니다. 다른 것보다 항상 건강하기만 기도하고 바랬기에 건강하게 세상에 나온 열무는 아마도 즐겁게 즐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호 나무, 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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