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빠 육아편지 : 아들 생일 축하해.️

어제는 4.4일 아들의 생일이였다. 2018.4.4에 태어나 벌써 아들은 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생일축하해 아들아. 우리 나무 역시도 열매처럼 뽀시래기였는데 어느 새 너무 많이 커버려 벌써 어린이가 되어버렸다. 요즘 동생이 조카를 낳고 그 기분에 취해서 그런건지 나도 아이들의 어릴 떄 사진을 보는 경우가 많아져버렸다. 정말이지 이런 뽀시래기 였는데. 언제 이렇게 커버렸는지 모르겠다. 저렇게 조리원에서 베냇짓을 해서 저 사진으로 하루하루를 힐링했던게 벌써 6년전이다. 시간 참 빨라. 우리에게 왔던 정말 소중하고 이쁜 아이였고 정말이지 하는 행동마다 우리 부부를 참 기쁘게 했다. 가끔은 엄마아빠를 힘들게 할 때도 있었지만 열매에 비한다면 큰 힘듦이 없었기에 어찌보면 우리 부부에게 둘째도 생각하게 했던 존재였을지도 모른다. 엄연히 따지고 보면 둘째는 오빠 나무 덕분에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소중했던 존재다. 옛날에도 지금도. 갑자기 제주아이가 되어 제주에서 정말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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