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주간일기


7월 둘째 주 주간일기

7월 9일 (토) 우리집의 옆 동네에 아빠의 친구분이 사신다. 아빠의 예전 회사 친구분들이 오랫만에 그곳에서 모이신다며 일찍 집으로 오신 아빠와 엄마. 아빠는 모임에 가시고 덕분에 엄마는 우리 부부와 점심을 먹고 디저트도 함께 했다. 2년만에 문을 다시 연 이천시 마장면의 '만천빵공장카페' 로 '팥빙수' 를 먹으러 갔다. 여전히 우유얼음과 달달한 팥의 조화가 좋으며, 달콤하지만 끈적하게 달지 않고 고소함과 담백함이 좋은 팥빙수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엄마와 곰돌씨. 생긴 건 투박해도 섬세하면서 진중함이 있어 엄마에게는 사랑받는 사위인 곰돌씨다. 집으로 돌아오며 원삼 번화가의 철물점에 다녀온다는 곰돌씨에게 원삼면의 '내동마을' 에 내려달라고 했다. 넓디 넓은 연꽃밭이 펼쳐져 있는 원삼면 '내동마을' 올해는 연꽃이 예쁘게 핀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지 하고 왔는데 아직은 좀 이른 듯 하다. 2주 정도 더 있다가 와봐야 하나. 엄마는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아빠와 다시 와봐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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