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로망이에요. 너무 부러워요" 4년간 운영했던 소품샵을 그만두고 가장 생각나는 말이다. 하루 종일 가게에 머무는 일상을 4년간 반복하다 보니 삶에 권태기가 왔다. 쉬는 날이 많아졌고 출근해도 괜히 왔다는 생각까지 들어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회상] 1년 차 : 초짜 사장님 준비한 기념품들이 팔리는 게 마냥 신기하고 좋았다. 하루 5만 원만 팔아도 재밌었고 일 매출 목표 30만 원을 달성했을 땐 회식까지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물건도 별로 없어 참 어설펐을 텐데 구매해준 손님들이 고마워요. 다른 가게들처럼 비슷한 기념품을 팔기 싫어 제주도 관련 상품은 최소화했고 부지런히 아이템을 개발했다. 레진, 석고, 젤 캔들, 코바늘, 미싱 등의 작업기술을 학습해서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었고 손수 포장해서 예쁘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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