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반갑지 않은 밧세미오름


[제주오름] 반갑지 않은 밧세미오름

샘의 바깥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밧세미오름. 안세미오름과는 짝을 이루는 곳이다. 안세미오름에서 시작하여 밧세미오름까지 이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오름을 오르는 길이 순탄치 않다. 어찌 보면 오르지 말아 달라는 곳에 억지로 길을 만들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다녔던 오름들에 비하면 자연 그대로의 오름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밧세미오름. 누군가 오른다고 하면 일단 최대한 극구 말려보겠다. 그래도 오르겠다 하면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하겠다. 분명하게 오름을 관리하는 단체가 지정되어 있지만, 전혀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기어코 올라간 내가 대견하면서도 미련스러웠던 곳이다. 나에게 불친절했던 밧세미오름 밧세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 3 안세미오름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 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안세미 오름 입구에서 길을 따라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오면 주차할 공간이 있고 그곳을 기준으로 좌측우측으로 안세미오름과 밧세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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