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 숨 참고 러브다이브


7월 3주 //// 숨 참고 러브다이브

월요일) 완전 급급급 약속, 즉흥적으로 계획된 캐리비안베이행 아침부터 . . 고비였다 친구들 픽업하러 가던 길에 급똥 신호가 왔다 공중화장실에 들르면 늦을 것 같고 그냥 GO하기엔 1시간이나 걸려서 .. 혹시 애들 앞에서 지릴까봐c 덜컥 겁이 나서 고민하던 중에 정말 못 참겠어서 방향을 틀어서 가든파이브로 갔다 Life관에서 자생한방병원이 있는 10층으로 향했다 병원에선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근데 웬걸 10층 가니까 걍 사무실+복도 ㅋㅋㅋㅋㅋ 화장실 찾으러 돌아다닐 시간이 없는데 ((패닉)) 고통스럽게 배를 움켜잡으며 지나가던 사무실 직원분께 화장실 위치를 여쭤보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변기에 앉아서 푸르릉 푸르릉 너무 시원해서 소리 지르면서 .. 했다 근데 세면대에 가보니 내가 길 물었던 직원분이 컵을 닦고 계셨다 내가 소리 지른거 다 들으셨을거임 수치스러워 셔니 왈 홍영기 맛집 ㅋㅋㅋ 양이 좀 창렬이었지만 맛있긴 했다 다음엔 급똥 신호 안 오게 장 관리 잘하고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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