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당에서 팁 내는 방법, 팁 안 내도 되는 2가지 상황

팁으로 얼마를 내야 하지? 팁을 내야 하나? 팁 문화가 없는 한국에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미국은 왜 유난히 팁 문화가 별도로 발달해 있는지, 그리고 이게 어떤 의미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미국을 방문하려는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 팁을 내야 하는 이유와 안내도 되는 이유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과는 다른 미국의 팁 유럽에서는 보통 식사에 크게 만족하거나, 종업원의 서비스에 크게 만족했을 때 팁을 감사의 표시로 놓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별도로 요구하지도 않고 팁을 내지 않더라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팁은 조금 다른 성격입니다. 바로 종업원의 '월급'을 소비자가 부담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대부분의 경우 손님은 팁을 낼 것을 요청받게 됩니다. 결제할 때 화면에 뜨거나,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영수증 맨 밑에 팁 액수를 적게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즉 미국에서 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