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동막골, 수류탄으로 팝콘을 만들다

웰컴 투 동막골 2005년 8월에 개봉한 영화로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우연히 미 전투기가 추락해 연합군 병사 스미스가 먼저 동막골이라는 마을에 있었고, 이어서 한국군이 동막골에 오게된다. 그리고 인민군(북한)이 마지막으로 동막골에 오게되면서 한국군과 인민군은 대치 상황에 빠지게 된다. 밤부터 이어진 대치 상황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다음날까지 이어지게 된다. 비까지 내려서 한국군과 인민군은 힘이 많이 든 상황인데 . . . 강혜정(여일)은 인민군의 수류탄을 쳐다본다. 강혜정은 또 한국군의 총도 쳐다본다. 뭔가 심각해진 표정 . . . 인민군 앞에 어느새 강혜정이 와있다. 강혜정은 인민군 중에서 가장 어린 군인을 쳐다본다. 강혜정은 인민군 류덕환의 뺨에 묻은 물기를 닦아준다. 사실 강혜정이 손에 든것은 물기 닦는 용도가 아니고, 방금전 벗은 버선(양말)이다 . . . 류덕환은 아무런 꺼리낌 없이 그저 강혜정을 바라본다. 강혜정은 갑자기 류덕환의 수류탄 안전핀에 손가락을 집어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