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익선동 카페 엉클비디오타운

일터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익선동. 처음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좁고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 동네였는데. 3년 남짓한 새에 힙한 동네로 바뀌었어요. 다 안다고 생각했던 골목을 오랜만에 갔더니 웬걸! '밤 중에 익선동 골목이 이렇게 예뻤던가' 했을정도로 너무 좋았던 골목골목. 괜히 대학로가 생각나고, 옛날 생각을 떠올리게 했던 작은 골목. 연극배우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랄까. 동남아에서 이쪽으로 가는 길이 마치 작은 연극무대를 보는 것같았어요. 늦은 저녁을 먹고, 좀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다보니 23시까지 운영하는 엉클비디오타운으로 입장. 디저트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집에서 비디오나 영화 보면서 먹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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