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하루만 집 밖을 안 나가도 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팠는데,요즘은 3일을 집에 있어도 끄떡없는 집순이 체질로 변해가고 있나보다.코로나19인지 18인지 때문에 요즘 아주 집 붙박이를 자처하며 밖에 안 나갈 핑계들을 더 만들고 있는데..집 밖을 안 나가니 또 왠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기도 하고오늘은 호르몬 폭발 +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의구심, 토로할 곳 없는 답답함이 한데 쌓여 스트레스가 폭발한 지경이었다. 심지어 입맛도 없다니 충격.그리하여 후레시한 기억을 되찾으려 외장을 털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사실 외장 한 번 터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이지만, 그 귀찮음을 무릅쓰고라도 기분을 전환시키고픈 맘이 너무 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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