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점저를 먹고 홍대 걸어다니다가 왠지 들어가면 카페가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보니 그곳이 디저트연구소. 진짜 피치피치한 복숭아 케이크 등등. 너무 예뻐서 차마 관상하다가 못먹을 것 같아서 정말 관상만 했어요. 왠지 복숭아 향 나는 핸드크림 냄새가 날 것 같기도 하고, 사과는 젤리맛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담에 간다면 그땐 먹어봐야겠다. 레몬에이드, 블루베리 스무디를 주문하고, 카페 곳곳을 보는데 분홍분홍한게 사진 찍기에 예쁜 공간이 많아요. 대략 3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 디저트연구소는 나뉘어져 있는 공간별로 꾸며져있는 소품들이 조금씩 달라서 분위기도 조금씩 다름을 느낄 수 있어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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