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희릿 파스타 기릿!


성수동 희릿 파스타 기릿!

주말에 성수동 간김에 캐치테이블에서 괜찮은 파스타집을 예약 해 놨어요. 예약 할때부터 칭찬 받을 생각에 기분이 째졌습니다. 그 전날에 치즈를 와인이랑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저는 아마 운전해야 되고 유당불내증도 있어서 둘 다 못먹을 거 같긴 했는데 저도 파스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예약하고 여기 예약 했다고 바로 못참고 얘기했습니다. 암튼 메뉴부터 보고 가실게요. 네.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사실. 생각해보니까 가격이 사악하지 않은 곳을 올린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아무튼 여기는 저녁에 오면 무조건 술을 인당 한잔씩은 마셔야 하는게 국룰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무알콜 로제를 마셨는데 이런말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사과 쥬스 같았습니다. 거기에 물을 좀 탄 그런 느낌? 저기 보면 산타 모아이가 코에서 티슈를 펭 하고 풀고 있네요. 진짜 뭔지 모르겠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혹시 그냥 테이블로 옮겨 주실수 없는지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예약이 풀로 차 있어서 어렵다고 하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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