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7. 제주한달살이 9일째 문어라면 맛집 알토산고팡 제주올레길 4코스 걷다가 문어라면 맛집이라는 알토산 고팡을 일부러 찾아갔어요. 전날 「My Octopus Teacher」 다큐 영화를 보고 눈물까지 흘렸는데 오늘 문어라면을 먹으러 왔네요..ㅜ.ㅜ 하긴 안도연님의 시 「스며드는 것」을 읽고 그땐 정말 엉엉 울었는데 그러다 다신 간장게장을 못 먹게 될까봐 바로 간장게장 무한리필집을 간 전력이 있어서 남편님이 저를 사이코패스냐고 놀리기도 했죠 ㅎㅎㅎ [언덕위에 햇살 잘 받는 곳에 있어서 찾기 쉬었어요.] [공교롭게도 사진을 찍는 순간 사장님이 주문한 음식 들고 나오셔서 하트로 프라이버시 지켜드렸어요ㅎㅎ] [남편님이 고대하시던 문어라면... 통통한 문어 다리가 똬악~ (oh, my octopus!!!c)] [밥을 먹고 싶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고 차돌해물된장찌게를 시켰어요. 입이 싱거운 저에겐 다소 짜게 느껴져 뜨거운물 부탁드려 섞어 먹었어요. ] [밑반찬이 깔끔해요..] 낮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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