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분당 정자동, 탄천 꽃 정원 산책


[산책] 분당 정자동, 탄천 꽃 정원 산책

요즘은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일 년 중 겨울, 여름 제외하고, 비 오는 날, 흐린 날 빼면 산책하기 좋은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주말마다 부지런히 걷고 있습니다. 걷는 걸 워낙 좋아해서 한번 걷기 시작하면 2만 보 이상은 걷는 것 같습니다. 분당 정자역 건너편 탄천 수변 공원에 한동안 공사를 진행하더니 예쁜 꽃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맑은 날씨와 정원이 참 잘 어울리네요.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이 고흐의 '밀밭' 같기도 하고,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정원 내 산책로도 새 데크로 정비되어, 늘 산책하는 길이지만 다른 도시에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꽃을 좋아하는 댕댕이가 귀엽습니다.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지 처음 보는 저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친한 척을 해서 털을 한참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귀여운 것. 탄천 꽃 정원은 정자역 건너편 정자중학교부터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앞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곧 여름이 오겠네요.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꾸준히 걸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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