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기 가계부 돌아보기 (1년차) : 마이너스에서 1억까지 (2004년 편)

가계부를 20년째 쓰고 있다 보니 오래전에 써놓은 가계부가 콘텐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는 시리즈입니다. 막막하게 혼자서 재테크하던 시절에는 남들이 얼마나 벌고 또 얼마나 저축하는지 궁금했는데, 제가 사회생활 시작할 때의 가계부를 공유하면 지금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떤 insigtht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의 가계부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해는 벌써 19년이나 지났으니 2004년부터 쓴 가계부를 한 해씩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마이너스부터 시작하지만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상징적인 숫자인 일억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재해 보겠습니다. 저의 첫 재무적인 목표도 일억 원이었습니다. 조건은, 대기업 3년 차 신입 (대학원 경력 포함) 3월부터 급여 소득 발생 부모님과 동거 (주거비용 없음) 2004년은 제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해입니다. 2월에 대기업 입사를 확정한 상태였지만 벌어둔 돈은 모두 떨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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