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인사 in Hong Kong, 어차피 인생은 즉흥이다.


2024년 새해 인사 in Hong Kong, 어차피 인생은 즉흥이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결혼한 이후부터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아내와 함께 따뜻한 해외에서 보내왔는데 코로나 이후로 해외에 나가지 못했던 시간이 길어져 이제는 여행 세포가 다 죽었나 했습니다. 그렇게 이번 연말까지도 조용히 집에서 보내나 싶었지만 새로 만든 여권이 아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내가 올해는 어디든 꼭 가고 싶다고 해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하루 만에 뚝딱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하고 지난주 목요일에 홍콩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홍콩이 처음이고 저는 이번이 3번째 방문입니다. 어쩌다 보니 대략 10년 주기로 찾게 되었습니다. 다시 와본 홍콩은 여전한 분위기의 변함없는 모습인 것 같기도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정비된 간판들이나 새로 생긴 고층 빌딩의 모습이 어딘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도 같습니다. 홍콩 자체도 즉흥적으로 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 본 마카오는 그야말로 전날 밤늦게 배편만 예약하고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다음날 아침에 바로 출발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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