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로 살고 싶은가요? 전업 투자자에게 필요한 수익률 계산해 보기

딱히 계기가 있어서 쓰는 글은 아니고 30대에 전업 투자자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만일 현재 저의 상황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굳이 다른 직업을 찾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자본 소득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전업 투자자에 다름 아닌 형태가 되겠지만, 한창 경제 활동을 할 20~30대에 개인 투자자로 전업하여 나머지 인생을 설계해 보겠다는 것은 매우 중대하고도 차원이 다른 선택일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자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관심이 갈만한 시의성 있는 주제는 아니지만, 불과 몇 년 전처럼 자산 시장의 폭발적인 상승 시기에는 전업 투자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자산이 쉽게 불어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문득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는데 왜 힘들게 회사를 다니고 노동을 해야 할까?'라는 자괴감이 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Case 01 전업 투자자에게 필요한 수익률 저는 가끔 엑셀을 가지고 조금 쓸데없는 짓 하는 걸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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