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일기 - 정신없이 친구를 만났다 화도 나고 미웠지만 다시 보니 따뜻하고 괜찮았다. 인간관계는 참 어렵구나


감정 일기 - 정신없이 친구를 만났다 화도 나고 미웠지만 다시 보니 따뜻하고 괜찮았다. 인간관계는 참 어렵구나

대학교에 같이 다니던 친구 중에 말을 틱틱 던지는 친구가 있었다. 정우열 선생님 말대로 잽을 자꾸 던지는 친구인데 그 친구 앞에서 옛날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방어도 못하고 약 공격도 못 날렸다. 그래서 그 친구가 싫었다. 그 친구를 몇 년 만에 다시 만났다. 생각보다 착했고 나에게 뭐라 예전처럼 못했다. 나도 그런 인간관계의 기술이나 싸움을 걸고 서열을 나누려는 애들을 어렸을 때부터 감각적으로 알았다. 상대가 자꾸 잽을 날리거나 공격을 은근히 하는 친구에게 내가 대응하는 방법이 있었다. 은근히 거리를 두는 거다. 그런 친구를 은근히 거리를 두면 상대가 당황을 했다. 왜 갑자기 거리를 두지? 이러면서 달라진 나의 태도를 보고 공격을 수그리는 형태가 많았다. 거리를 두는 방법은 다양했다. 그 친구에게 말을 줄이거나. 일부러 자리를 피하거나 등등 아무튼 그런 친구를 몇 년 만에 다시 만나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공격을 나에게 안 했다.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 공격을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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