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일차 하임쓰 엄마아빠에게 감사의 편지도 쓰고 우체통에 부치기 까지.. 누워서 분유먹던 꼬물이가 꼬맹이가 되는 과정을 보니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시선도 이러할까 생각이 든다 만나뵈면 한번 더 애교도 부리고 예쁜 말, 예쁜 행동을 해야겠다 가을이라 확실히 날씨가 좋아 기분도 좋다 환절기는 나에게 최악의 환경이지만 맑고 청량한 하늘 덕에 기분은 상쾌하다 업무적으로도 조금은 여유있는 시기인지라 주변 사람들과도 하하호호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의 만남도 나에게 큰 행복이다 대학 동아리 동기들과 4-5년만에 만나 미혼에서 다들 기혼자에 애기 엄마아빠들이 되어 꼬맹이들이 함께 나타났다 낯을 가리다가도 언니들 사이에서 막내 하임이가 넌지시 껴서 손잡고 다니는 모습은 다시봐도 귀엽다 ㅋㅋㅋ 사진을 못남길뻔 했는데 어찌어찌 남기고 나니 지나면 사진 밖에 없다는 말이 심히 공감된다 날씨가 좋으니 실내보단 실외 사진이 유독 많은 9월의 하임이 가족 마음만 풍족했던 한 주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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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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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9월 4주차 주간일기_가을은 풍요로운 계절, 몸도 마음도 기분도 날씨도 모든게 좋은 Happy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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