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책] 오은영의 화해 - 오은영


#5 [책] 오은영의 화해 - 오은영

금쪽상담소를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유튜브에 뜨는 오은영 박사님의 영상들을 볼 때 마다 <오은영의 화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부제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라는 제목도 한 몫 했다. 기억에 남는, - 부모는 잘해준 것만 기억하고 아이는 못해준 것만 기억한다. 아이는 부모의 표정만으로도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고 기억한다. 부모가 “쯧쯧 네가 할 줄 아는게 뭐가 있니?” 라고 자주 한다면 부모가 “쯧쯧”하는 소리만으로도, 그 말을 하는 표정만으로도 그 말을 들은 것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는 나중에 커서 누군가 그런 표정을 짓거나 ”쯧쯧“하는 혀 차는 소리를 냈을 때 부모가 자신에게 했던 것 처럼 무시 당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부모는 그런 말을 한 자신의 본심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상처준 말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말과 행동의 표현 방식이나 결과가 아니라 언제나 말과 행동을 시작한 출발선을 생각하기 때문에 상처를 주고도 기억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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