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머니 돌아가신지 3년.. 세번째 기일이다. 성당에 다녀서 작년까지는 연도미사로 지냈는데 올해는 왠지 제사가 지내고 싶었다. 한번도 제사를 지내본적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어머니제사를 지내드리고 싶었다. 갑자기 아내한테 제사음식을 해달라는것은 아닐듯 싶어 인터넷을 뒤져 제사상차림 메뉴를 선택했다. 99,000원 알뜰상차림.. 일주일전에 주문했는데 제사 날짜에 딱맞게 도착했다. 헐.. 제사상에 이렇게 많이 들어가나.. 막상 차려보니 가득찼다. 이걸 하나하나 다 사고 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세상 참 좋아졌다. ^^;; 어떻게 놓는거 까지 다 나와 있어서 순서대로 놓았다. 문제는 제사지내는방법.. 한번도 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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