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첸향 골든코인 육포, 매장거랑 달라 안달라?

십수년쯤 전, 친구랑 홍콩 여행을 처음 갔을때 홍콩 간 김에 여기 꼭 들르자 정해 논 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 휘발된 기억 빼고서 지금 당장 기억 나는게 허유산, 고디바 그리고 비첸향 이었다 ㅋ 우와..육포를 이렇게 판다고? 그리고 육포가 이렇게 부드럽다고? 너무 맛있고 맘에 들었어서 여행내 많이 사먹고 돌아올때도 포장용으로 잔뜩 사가지고 왔었더랬다 (반입 금지 품목인줄 모름;;;;ㅜ) 처음 접한곳이 홍콩여서 그랬을까 자연스레 홍콩 메이드라고 생각해오다가 본고장이 사실 싱가폴이었다는 것은 아주 한참뒤 알게됐었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거란 기대는 전혀 못하다가 그후 몇년인가 지나고부터 백화점 지하매장에 하나씩 생겨난 비첸향. 스타벅스 같은 체인처럼 접근성이 좋은편도 아닌데다 바로 먹을 거 아니면 굳이 안사게되기 때문에 쟁겨두고 편하게 원할때 마다 꺼내먹기도 쉽지않아 자주 먹게되진 않지만 육포가 땡긴다 싶을때! 젤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얼마전, 생각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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