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 래미안 문제는 난방 배관 메인이었습니다.

수원 누수 1월의 어느 추운 겨울날 이였습니다. 반월동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서 아래층 보일러실 밑으로 물이 떨어진다고 저희 누수 박사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누수지점 아래층 보일러실을 확인해 보니 여기저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고 바닥은 이미 물이 흥건히 떨어져서 보관해 두었던 과일이며 물건들이 모두 젖어 있었습니다. 저 같으면 기분이 나 뻗을 텐데 아래층 사시는 분은 오히려 위층 사시는 의뢰인을 걱정하시면서 저희에게 꼭 좀 찾아서 수리해 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셨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이시란 생각이 들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먼저 난방 분배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별 이상이 없어 보이네요. 보일러 온도조절기도 에러코드가 뜨거나 빨간불이 들어오는 일도 없었고 눈에 띄게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누수탐지를 실시했습니다.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누수탐지 장비들을 실내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누수탐지사의 길을 것고 얼마 안 된 초짜 시절엔 겨울에 장비가 얼어서 발...

원문링크 : 반월동 래미안 문제는 난방 배관 메인이었습니다.